[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상옥)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배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매년 '부부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 행사로 배우자 응원 이벤트를 처음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gongju.familynet.or.kr)를 참고해 배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우편이나 이메일(gjmcs@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부부 가운데 90명을 선정해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공주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접수된 응원 메시지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맞춰 대상자에게 일괄 도착하도록 사전 우편 발송된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배우자로부터 응원의 편지를 받고 다시 한 번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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