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화회 펜화 소품전’이 내달 14일까지 공주시의회 2층 시민예술공간서 열린다. 공주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의회 2층 시민예술공간에'연화회(硏化會)'펜화 25점을 5월 14일까지 전시한다.

시민예술공간은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동호인들과 동아리가 마음껏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공주시의회 통로에 개방한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가 이용·관람할 수 있는 예술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플러스펜을 이용하여 실경, 동물, 꽃등 여러 소재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언뜻 사진처럼 보이지만 사진이 아니다. 굵고 가는 선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 내면에서 솟아나는 본래의 의도와 정성이 그림에 고스란히 녹아든 것 같아 편한 마음으로 관람 할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연화회 지희순 회장은 "펜화는 종이에 펜과 잉크로 선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라며, 표현범위가 넓어 깔끔한 스케치부터 세부묘사와 톤의 융합까지 표현이 가능하다며 펜화의 장점"을 설명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삶의 아름다운 인생여정을 선으로 표현했다"며 " 개인이 간직하던 꿈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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