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복지관, '코로나19 물럿거라~' 사랑의 손 편지 전달 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군민들의 마음의 담은 손 편지를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하며, 행복을 전파한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주요 복지시설 장기휴관과 외출자제로 자택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 노인들의 기운의 북돋아주기 위해 사랑의 손 편지 전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물럿거라~ 사랑의 손 편지로 어르신 마음의 행복 전달하기'란 이름의 이 사업의 행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바람을 담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도 마련했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정성어린 손 편지를 작성한 후, 오는 27일까지 스캔해서 영동군노인복지관 이메일(yds2402@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된 손 편지는 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한 주민은 1시간 봉사시간이 인정(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홈페이지 가입 및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노인복지관 사무실(043-936-9810)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길 복지관장은 "사랑의 손 편지로 지역 어르신들께 마음의 행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코로나19가 초래한 고난과 불편을 함께 이기고, 군민들 간 따뜻함을 나누며, 상호 신뢰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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