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와 서대전농협 임직원은 지난 10일 대전시 중구 무수동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대전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와 서대전농협 임직원은 지난 10일 대전시 중구 무수동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과 손명환 대전농협노동조합 위원장, 송용범 서대전농협 조합장 등 대전 범농협(농협중앙회 및 계열사·농축협) 임직원 30여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밀린 농사일을 거들었다.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대전지역 범농협이 농업인이 행복한 농토피아 실현을 위해 도시민과 농업인 곁에서 그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4월 11일 도시농업 단체들이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제정됐으며, 2017년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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