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구의회에 상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편성된 추경은 △우리마을 방역기동대, 노인일자리 특화사업, 하천환경 정화활동 등 257개 일자리에 7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소비촉진 골목축제 공모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4개에 5억원 △민간위탁 체육시설 지원·마을버스 지원 13억원과 국비 및 시비 지원금 △단기일자리 45자리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지원금 △긴급복지지원금 등 180억여원이다.

구는 이와 함께 ‘유성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재난상황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경영안정화, 감염병 예방 등의 실용적 사업과 소비촉진을 겸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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