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추념행사 취소
12일 단양군 4·19 기념 사업회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세계적 펜더믹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어 지역 전파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4·19 기념행사 및 지영헌 열사 추념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양군 4·19 기념 사업회는 ‘4·19 기념 60년사’ 발간을 위해 최인규 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조성룡·박승룡·김상철·손명성·안종화 등이 참석해 1차 편집위원회 회의를 갖고, 22명이 참석하는 2차 회의를 갖는 등 편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들은 ‘4·19 혁명’ 60주년을 맞이해 단양중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학교 순회 강연을 계획하고 운영에 나서고,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백일장을 주최해 교육장상, 충북도지사상, 중앙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