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이상근)는 봄철 교통사고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대민 접촉 홍보활동이 제한되면서 다각적인 비대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천서는 우선 주요 기관 41곳을 대상으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깜빡이 켜기' 등 안전운전 당부 홍보 리플릿을 제작, 각 기관 내부망 게시판에 공지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공공기관 직원부터 동참해 지역사회 전파를 유도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해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민식이법)과 관련, 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카드뉴스와 홍보전단을 제작해 전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한편 18개 전 초등학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학부모 밴드·카카오톡 등 단체 대화방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 내용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별 주요 교차로, 마을 입구 등 20곳에 교통질서 준수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게첨, 주요 기관 전광판 8곳에 교통안전 홍보, 민식이법 관련 유의사항 전파내용을 현출토록 했다.

이상근 서장은 "사람이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 교육·홍보와 시설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서천군민 모두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안전한 교통문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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