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접수… 1농가당 45만원
道 지급액 확정시 11월 추가 지급
굿뜨래페이로… “경제 활성화 도모”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부여군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어민수당을 부여군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우선 1차 조기 지급한다. 군은 하반기에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농어업인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1차 지급시기를 오는 4월 말로 앞당겼다.

우선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1차적으로 지급 후, 충남도 농어민수당 지급금액이 확정되면 1차 수령농가에 대한 차액과 신규농가·임·어가 등에 대해 11월 중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1차 농어민수당은 총 59억여 원으로 1농가 당 45만 원씩 총 1만 3000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여군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로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4일까지이며, 신청인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어민수당을 조기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에 불씨를 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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