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 우수 교육기반 확충·교육 놀이시설 확충 등 공약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증평·진천·음성)가 11일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도시-인근지역간 상생을 도모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혁신도시는 특히 그동안 정주여건이 미비했던 탓에 공공기관 근무인력의 40% 가까이가 서울서 출퇴근하는 실정이었다. 이는 취약한 교육기반과 청소년·아동 문화시설 미비, 교통 접근성 불편 등에 기인한다.

임 후보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우수 교육기반 확충 △청소년·유아교육·놀이문화시설 확충 △혁신도시 접근성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수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혁신도시학교발전협의회’를 설립해 우수 고교 육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혁신도시내 기업과 이전기관, 기관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며 2023년 본성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개교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서전과와 본성고에 우수 학생들이 입학하도록 유도하고, 우수강사 초빙 등 재학생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유아교육·놀이문화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클러스터 용지 내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인 ‘위캔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위캔센터는 4차산업혁명 체험과 문화·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하고 공연장 등을 구비하게 된다.

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시설인 ‘스마트 놀이터’도 조성한다. 다양한 테마와 친환경적 놀이기구, 증강현실(AR), 로봇, 디지털 놀이가 융합된 콘텐츠를 갖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세상을 배우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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