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남성의용소방대, 생산적 일자리 봉사활동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 증평남성의용소방대(대장 엄대섭)는 지난 10일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생산적 일자리 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에서 추진 중인 생산적 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여파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안면 석곡리의 농가를 찾아 못자리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증평의용소방대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인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