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단기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유흥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주점,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등 관내 유흥업소 48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여부를 점검 중이다.

불가피한 영업 시 준수사항은 △유증상 종업원 출근 금지 △유증상자 및 고위험군 출입금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1~2미터 이상 유지 △1일 2회 이상 소독 및 환기 △감염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 등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유흥업소의 휴업 또는 영업 중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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