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축구협회와 9일 청주종합운동장 앞 헌혈버스에서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충북축구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체육계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축구협회와 청주FC 선수단 40여명은 9일 청주종합운동장 앞 헌혈버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계를 돕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축구협회와 청주FC선수단은 또 아닐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경남 밀성초 축구부 선수에게 전달키로 했다.

같은날 충북장애인체육회 직원들도 충북대 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찾아 ‘릴레이헌혈’을 이어나갔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4일에도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서 종목별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가한 헌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유도회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체육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17개 유도체육관에 50만원씩 850만원을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도선수 31명을 선발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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