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조두식)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대출수요 급증으로 인한 자금지원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증서 발급에 인력을 대거 투입하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조두식)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대출수요 급증으로 인한 자금지원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증서 발급에 인력을 대거 투입하다고 9일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신청이 급증하면서 보증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본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지원인력 30여명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투입해 약 1000건의 보증서류를 처리하고 있다.

조두식 본부장은 "더욱 신속한 보증서 발급을 위해 현재의 본부지원인력 이외에 영업점에서 추가 인력을 확보하여 투입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적기에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2조원 규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정책자금,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대출 등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