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옥천군연합회는 9일 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4만원 상당의 계란 680세트를 기탁했다.

김재종 군수, 이수우 회장 등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계란을 드시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우리 군민을 위한 좋은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 불황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옥천군연합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해마다 쌀, 장학금 등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한편 옥천군은 기탁된 계란을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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