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수산면의 폐교에 ‘귀농인의 집’ 10가구를 조성한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현지 주민들과 상생하면서 귀농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이다. 시는 수산면 대전리의 옛 수산초교 대전분교를 매입하기로 교육 당국과 협의했으며 의회 승인 등 절차를 밟아 오는 11월경 귀농인의 집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생과 귀농·귀촌 희망자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입주자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인삼, 약초 등 특화 작목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귀농인의 집 월 사용료는 20만~30만원이며, 입주 기간은 최장 1년 3개월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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