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3군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 선거 캠프가 9일 오전 진천군에서 자전거 유세단이 출범해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유세단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과의 대면 접촉을 최대한 피하면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주민들께 인사드리겠다는 계획이다. 경대수 후보 선거캠프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부3군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지역발전 공약을 9일 발표했다.

경 후보는 우선 중부3군을 중부고속도로 주변 교통 요충지에 대규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물류터미널, 집배송단지, 유통시설, 전문상가 등을 추진해 물류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삼성·대소의 축산물공판장과 축산물유통단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해 유통·소비·관광의 복합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마장동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고, 먹을 수 있는 소비·관광 활성화 자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유교문화의 복원과 정비를 통한 관광지 육성을 제시했다.

경 후보는 송강 정철, 표암 강세황 유적지, 완위각(조선 장서각), 조륵선생 생가, 백원·운곡서원(향교서원) 등 유교역사문화자원을 개발해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경대수 후보는 "우리 지역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함께 웃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을 대표 공약으로도 내세웠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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