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8일 상권분석 등 설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젊음의 거리’를 조성한다.
‘젊음의 거리’는 괴산읍 읍내로 6길과 8~12길과 13길 일부지역을 연결해 노후화한 도심 속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공간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새 시장 등 특화거리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에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발굴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항목은 △인지도 △상권분석 △불편사항 △새 시장 만족도 등 다양한 계층별 관심사가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고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일반주민·청년·학생·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몽도래언덕 조성사업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