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5700여만 원을 모아 9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2일부터 소속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모금을 벌여 5749만 1270원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직원들의 바람에 따라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배분 지원될 예정이다. 재난위기가정 등 감염병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의료진 자원봉사자 지원, 관내 소상공인·농가 농산물 판로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이근수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