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13일부터 치매환자 가정 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신규 등록환자 위주로 독거, 부부치매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무료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유선으로 권역별 미설치 가구를 조사했으며, 설치 업체와 가정방문 후 대상자를 확정해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설치 후 가스안전공사의 검수를 통해 안전성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차단기는 화재감지 온도 IC 센서가 내장돼 주변온도가 65℃ 이상의 고온일 경우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설비다. 또 건전지 커버가 정면에 있고 교체가 편리한 구조여서 치매환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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