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은(원장 박용목)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습지기자단을 19일까지 모집한다.

습지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립생태원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선정된 10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며, 활동을 끝낸 전원에게 위촉장과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습지 페이스북과 습지 블로그를 통해 국민들에게 습지의 중요성 및 가치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자단 역량강화 및 교류증진을 위해 전문가 특강, 올바른 기사 작성법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2011년부터 습지의 중요성 및 정보 공유를 위해 기자단을 운영중이며, 9년간 136명의 기자단이 668건의 기사를 취재하는 등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습지 기자단 모집은 습지의 중요성 및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대국민 인식증진 활동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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