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의 행·재정 업무 지원과 안정적인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해 올해부터 학내전산망을 통합 관리한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전산 정보업무를 경감하고 학내망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통합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학교가 학내전산망을 관리하기 위해 분야 업체와 직접 개별 계약을 맺고 필요시 인력을 불러 장비 유지 및 장애 등을 처리했다.

학교의 전문성 한계로 전산장비의 성능관리가 원활하지 않고 담당 교사의 업무 증가는 물론 부품 교체 및 수리비도 학교가 부담해야 하는 등 여러 문제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유·초·중·고·특수 133개 학교를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전담인력 배치, 8명의 예비인력, 2명의 콜센터 인원을 배정하여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매월 1회 이상의 정기적 예방 점검과 수시점검 등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서비스로 각 급 학교에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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