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시장 상인 위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8일 서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 지원 유세를 벌였다.

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충남 아산, 공주를 거쳐 오후 5시경 서산에 도착, 조 후보와 서산동부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조한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유세차에 함께 올라 시청 앞 광장을 거쳐 집중 유세가 열린 호수공원까지 차량 유세를 함께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임종석 전 실장은 “조한기 후보는 단단해질 만큼 단단해진 정치인”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조한기와 함께 바꾸고, 여러분이 뽑은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지켜줄 수 있는 후보는 기호 1번 조한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조 후보에 대해 “탄탄한 인맥과 실력을 가진 조한기 후보가 서산태안의 숙원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총리, 장관과 이야기할 수 있는 리더이자, 필요하면 대통령님께 ‘빚 갚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정치인이 바로 조한기 후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어떤 세력, 어떤 정당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더 잘 지켜낼 수 있는가, 누가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서산, 태안을 더 잘 발전시킬 수 있는가”라며 “서산·태안 발전을 위해서라면 대통령과 담판을 지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서산시민, 태안군민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 꼭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유세는 조 후보의 첫 번째 집중 유세로,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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