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13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월드컵경기장 내 P2주차장으로 이전·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임시휴장에 들어간 유성 5일장의 재개장을 대비하고 유성구보건소 인근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선별진료소에서는 평일·주말 모두 드라이브 스루 방식과 도보를 겸한 선별진료가 진행된다.

정용래 청장은 “인근 상권과 유성장 상인들을 지키기 위해 독립된 공간으로 이전을 결정했다”며 “보다 안전한 선별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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