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달 26일까지 서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도내 12번째 확진자 A(53·여) 씨가 퇴원 12일만인 이달 7일 다시 의심 증상을 보여 천안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A 씨는 같은날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내 두 번째 재확진 사례로 방역 당국은 A 씨가 재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몸 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된 것인지 여부 등과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충남에서는 앞서 지난 5일에도 도내 80번째 확진자 B(52) 씨가 지난달 3~26일 치료를 받은 뒤 10일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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