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괴산군, 천안시, 서산시, 아산시, 울진군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2개 시·군 협력체 과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력체 실무회의를 열었다.

12개 시·군 과장은 7일 각 지방자치단체 영상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협력체 실무협의회’를 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자고 결의했다. 회의에서 동서횡단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반영하기 위해 3개 도, 12개 시장·군수, 국회의원과 시·군의회 15명 의원 등이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고 연구기관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 연구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개 시·군 과장이 자리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회의로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회의였다”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사업비 약 3조 7000억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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