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지원의 손길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음성군을 응원하는 지원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안완석)는 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축산발전연합회는 △한우협회 △낙동협회 △한돈협회 등 관내 8개 축종 단체가 모여 구성한 연합단체로 축산농가에 홍보·교육 및 축산 현안들을 조정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연말 총회를 기념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음성군에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곡면 주천리 소재 감곡정미소도 군 보건소를 찾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쌀 80㎏을 기부했다. 남정숙 감곡정미소 대표는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 여러분을 보면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각계각층에서 전달되는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쓰는 음성군 공직자들에게 힘을 더해주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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