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 농가 가정에서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장을 포함 종사자 30명은 세 팀으로 나누어 장애인복지관에 정기적으로 생산 농산물을 후원하는 후원 농가를 선정해 쪽파·수박 등 농작물 수확과 중증 재가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등의 일손을 지원했다.

전호찬 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평소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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