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관내 7개 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0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청소년은 2020년 1월 1일 이후 홍성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중·고등학교 여학생이며 보건소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곤란증 관리로 신체적, 심리적 안정 도모 및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난임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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