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이 코로나 여파로 소비가 둔화된 지역 향토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태안 6쪽마늘 소포장 박스’를 농가에 지원한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가 둔화된 지역 향토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태안 6쪽마늘 소포장 박스’를 농가에 지원한다.

태안 6쪽마늘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가 취약해 농협수매나 대도시 도매상 등에 의존해 판매해 왔으나 최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및 대형마트 등을 통해 직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포장 박스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군은 관내 6쪽마늘 재배농가 전체 19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포장 박스 총 1만매를 지원하고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재배농가에서는 소포장 박스를 이용한 택배 판매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이번에 제작한 소포장 박스를 태안 6쪽마늘의 대도시 직판활동및 농산물 판촉활동 등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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