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6쪽마늘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가 취약해 농협수매나 대도시 도매상 등에 의존해 판매해 왔으나 최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및 대형마트 등을 통해 직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포장 박스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군은 관내 6쪽마늘 재배농가 전체 19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포장 박스 총 1만매를 지원하고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재배농가에서는 소포장 박스를 이용한 택배 판매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이번에 제작한 소포장 박스를 태안 6쪽마늘의 대도시 직판활동및 농산물 판촉활동 등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