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선정작업을 실시한 관광공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 건) 등을 분석했다.

더불어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충남에서는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비롯해 서산시의 서산해미읍성, 부여군의 궁남지와 정림사지 등 3개 시·군 4개 관광지가 순위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가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출렁다리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방문객들께 감사드리고 4월 25일부터 가동하는 음악분수를 비롯해 앞으로도 보다 멋진 관광지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과 육성으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진정 국면 이후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