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실무과장회의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와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2개 시·군의 제5회 협력체 실무과장회의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회의가 아닌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협력체 실무협의회' 영상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현재 과업 진행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3개 도, 12개 자치단체장, 15명의 국회의원 및 시·군의회 의원들의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고, 연구기관과 국토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을 기존 연구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약 3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충남, 충북, 경북의 12개 자치단체가 협력체를 구성하고 노력한 결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부구간 반영('16. 6.), 19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반영('17. 7.),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19. 1. 석문국가산단~서해선, 31.0㎞) 등의 성과가 있었다.

서산=이수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