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아산시는 행정지원, 월드비전은 사업시행, bhc는 사업비를 후원하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아산시가 처음으로 시설 후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 한상호 월드비전 본부장, 임금옥 bhc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인초교 등 초등학교 7개소, 성심학교 등 특수학교 2개소, 아산흰돌유치원 등 총 10개소에 괴속경보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시에서 그동안 설치한 과속경보시스템에 더해 초등학교 46개소 전 지역에 과속경보시스템이 설치되며, 시는 보행통학 어린이가 많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