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대는 재택수업을 3주 추가 연장하는 등 학사운영계획을 7일 밝혔다.

충남대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수업 기간을 오는 26일로 연장했다.

이에 충남대는 동영상 콘텐츠와 실시간 화상강의 수업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과제물 제출수업은 강의 질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부득이하게 과제물 제출수업을 진행할 경우 충실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20일부터는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에 한해 제한적 대면수업을 허용한다.

대면수업은 △반드시 대면강의가 필요한 경우 △참여인원이 10명 이내인 경우 △학생들에게 대면수업 동의를 받은 경우 △학사지원과 승인을 받은 경우 △코로나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을 준수한 경우 등에 허용된다.

또 코로나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거나 종식돼도 원격수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허락하기로 했다.

한편 목원대도 이날 교무위원회를 열고 1학기 등교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등교 시점을 오는 27일로 추가 연기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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