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와 대면접촉이 어려워져 일감을 잃은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 등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를 지원해 지역주도의 고용안정을 도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고용노동부)의 3월 추경예산으로 확보된 국비를 지원받아 총 75억원을 투입하며 지원대상은 1만여명이다.

사업유형은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지원 △단기일자리 제공 등이다. 시는 수요 파악이 어려운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 추이를 살펴보며 추가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 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조속한 예산집행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5개 구청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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