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즉시 검사→자가격리 조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멕시코를 다녀온 30대 남성이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지난 6일 귀국한 A(38) 씨가 같은날 천안·아산KTX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를 받은 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138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천안·아산KTX역에 하차한 직후 해외입국자 무료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후 곧바로 천안 서북구 소재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A 씨의 멕시코 방문 일정 등을 비롯한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검사를 받은 뒤 격리에 들어가 아직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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