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트릭아트로 인생 사진 찍어봐요.”

제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청풍호반 케이블카에 착시 미술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상 미술관’이 생겼다.

7일 케이블카 운영업체에 따르면 이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등의 과학적인 화법을 이용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있는 것 같아 관람객이 그림 속 주인공처럼 연출할 수 있다. 그림마다 센스 넘치는 포즈를 취하면 재미있는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다.

환상 미술관 관람은 유료다.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 패키지 이용권을 사면 된다. 일반 케이블카 왕복과 환상미술관 패키지 이용권은 대인 1만 7000원, 소인 1만 3000원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변경하거나 시네마360 관람을 추가하면 요금이 추가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홈페이지(http://cheongpungcablecar.com) 또는 고객센터(043-643-7301)로 확인 할 수 있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관람객들에 더 질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케이블카도 타고 재미있는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1석 2조의 즐거움을 느끼러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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