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여름철 축사 안전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축사 전기 안전점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축사를 운영하는 농가 중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양돈·양계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자가용 전기설비 수용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전했다.

선정된 농가는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축사 내 누전 여부 △전기 개폐기 이상 여부 △배합기 등 기계류의 접지선 탈락 및 단선 여부 등 종합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또 전기 안전 수칙과 자기진단 요령 등의 교육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개보수가 필요한 농가는 전문 업체를 통한 긴급 개보수를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 또는 교체된다.

안전점검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1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축산과 축산경영팀(041-339-7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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