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축산악취 저감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두번째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악취저감,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환경을 개선해 축산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외부 및 관리자 이동통로 소독, 우방·돈방(깔짚) 및 퇴비사 내부 미생물제 사용, 부숙완료 퇴비 경작지 살포, 공동자원화시설 내·외부 소독 및 청소 등을 이행해야 한다.

군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성화를 위해 읍·면 및 축산 관련단체에 전광판, SM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축산환경 개선의 날’ 당일에는 마을단위 안내 방송과 축산농가 문자 발송 등으로 농가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은 이웃에게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은 물론 가축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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