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동남경찰서가 8일부터 경찰서 대표번호를 ‘041-590-2112’로 단일화했다.

민원안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표번호는 ARS(자동응답시스템)가 도입됐다. 교통·수사·여성청소년·생활안전·경비 등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부서에 원활하고 신속하게 연결된다.

기존에는 모든 민원전화가 민원실로 연결, 담당 직원이 이를 각 부서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른 업무단절 현상에다 민원 안내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업무처리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찰서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안내멘트에 따라 누르는 ARS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이 원하는 부서와 자동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최대 8명까지 대기없이 동시 통화가 가능해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종하 서장은 “ARS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통해 더욱 질 좋은 치안 고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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