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7일부터 남산공원 및 천안천 어린이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다가동에 들어설 천안천 어린이공원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7일부터 남산공원 및 천안천 어린이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남산공원을 시작으로 기존에 조성된 천안고가하부 복합문화공간을 지나 천안천 어린이공원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해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산공원 조성공사는 1만 5000㎡의 규모로 오룡쟁주 테마를 활용한 스토리가든, 야생화원, 문화광장, 야외공연장, 건강쉼터가 들어선다. 다가동 일대에 위치한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약 6000㎡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공원은 체험학습 공간, 치유커뮤니티 공간, 친수놀이 공간, 생태연결 공간의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는 한뼘텃밭, 체력단련시설, 어린이 물놀이시설, 수변데크도 들어설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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