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누·핸드크림·칫솔세트 등 구성

▲ 천안문화재단이 지난 3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25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진철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 3번째)과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천안문화재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지난 3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25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종이비누 1000개, 핸드크림 500개, 칫솔세트 500개, 휴대용마스크케이스 500개 등이다. 재단은 코로나 19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프로그램 제공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로나19를 이기는 문화의 힘’이라는 기획을 통해 이번 후원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철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문화사업국장)은 “코로나 19 조기 극복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감염예방키트를 기탁하기로 했다”며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문화재단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 기반 조성, 시민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2012년 창립됐다. ‘감동받고 행복 주는 문화예술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천안예술의전당 운영 및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찾아가는 예술무대 개최, 천안시 제야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 개발 및 운영, 지역문화예술 지원, 공연 및 문화예술 강좌 등을 운영 중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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