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참전유공자에게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 수당 인상 내용을 포함한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기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13만원으로 인상된 수당을 지급받는다. 아직까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참전유공자들은 참전유공자증 및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을 통해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예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