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근로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현재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또는 차상위 청년이다.

 본 사업을 통해 월 10만원을 본인이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보태 3년 뒤에 1440만원의 목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요건으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연 1회 교육 이수를 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득활동 증명서류를 구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류를 접수한 뒤 오는 5월 29일까지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가입 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청년저축계좌 이외에도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등을 시행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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