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현재 임대사업소에 83종 57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2600여만 원의 농업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시작하고, 토요일에도 대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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