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구청 1층 잔디광장에서 2020년 상반기 천사의 손길 ‘모아모아 기부Day’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구의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주민,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직원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1만 2255개의 식료품과 생필품은 구 푸드마켓 2호점과 7호점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모아주신 정성어린 물품이 구를 복지도시로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