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명 밑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다.
현재 누적 확진환자는 수는 1만331명이며 완치 후 격리해제는 96명이 추가돼 6694명으로 집계됐다.
진단검사자 수가 1만500명으로 전날(5571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으나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14명이 나왔다.
해외 입국자 확진을 포함해 서울에서 4명이 확진됐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다.
대구에선 완치 후 재확진을 받은 환자를 포함해 13명이 신규 확진됐고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해외 입국자 중 신규 확진환자는 17명이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802명이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이 14명, 해외 유입 후 지역사회 전파로 3명이 감염돼 총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92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어났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