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사영숙)가 7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장난감&도서 안심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

센터는 영유아와 부모들의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휴관을 시행해 장난감실, 놀이실 등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내 양육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장난감 및 도서 안심 대여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장난감&도서 안심 대여서비스는 비대면 대출서비스로 홈페이지에서 장난감 및 도서를 예약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화 예약은 월~토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가능하며, 예약한 물품을 찾아가는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존회원이 센터의 장난감 및 도서 홈페이지 '아이꿈터'(로그인-자료찾기-장난감-도서찾기-물품의 상품코드 인지-전화 예약- 예약한 물품 찾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납은 대여기간 2주 후 해당 일에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앞에 마련한 노란색 장난감 박스에 놓아두고 가면 된다.

대여한 모든 장난감과 도서에 대해서는 각각 2회에 걸친 소독(1차 세정 티슈, 2차 살균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영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이 많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번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난감&도서 안심대여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845-7505)로 문의하거나 '아이꿈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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