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카드’가 7일 출시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사랑카드’는 천안사랑카드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 동시에 발행된다. 천안사랑카드는 충남도 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IC)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해 전통시장,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나 사업자 등록이 천안이 아닌 경우 및 온라인 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앱 신청일 경우 은행계좌 필수)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누구나 천안사랑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은 캐시백이다. 첫 출시기념 이벤트로 발행일로부터 한 달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6%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30% 혜택(전통시장 40%)도 받을 수 있다.

단,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소득공제율이 2배로 상향돼 60%(전통시장 80%)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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