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경찰서는 아동·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 등에 유통시킨 디지털성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가동하고 있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경찰관 11명으로 구성, 오는 12월말까지 약 9개월여 동안 가동할 예정이며 경찰서장을 수사단장으로 아동·청소년·여성 대상 디지털성범죄 수사 및 피해자 보호 업무 등 관련 범죄 척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불법행위자는 엄정하게 수사해 사법처리하되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상노출, 피해 영상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관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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