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책실장(왼쪽) 조한기 후보 ‘정책자문단장’ 위촉식 모습. 사진=조한기후보캠프
김수현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책실장(왼쪽) 조한기 후보 ‘정책자문단장’ 위촉식 모습. 사진=조한기후보캠프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자문단장’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지난 3일 조한기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책자문단장 위촉식을 갖고, 조 후보를 도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산시민, 태안군민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평가받는 선거로 치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위촉식에서 조한기 후보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초대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을 맡아 뛰어난 정책 능력과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산적해 있던 민생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김수현 단장께서 정책자문단장을 맡아 주신 것은 우리 캠프의 정책 전문성과 공약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김 단장 위촉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김 전 정책실장은 “조한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가장 가까이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은 능력이 검증된 일꾼으로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서산·태안과 대한민국에 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라며 “서산·태안 발전을 위해 저의 정책 경험과 능력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대교 건설, 대학병원 신설 등 굵직한 교통, 의료 인프라 공약과 함께 안면도 어르신 목욕탕 건설, 자전거 공유서비스 신설, 성연중학교 통학로·산책길 조성 등 한 달간 '내 삶을 바꾸는 조한기의 1일1공약'이라는 이름으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서산·태안=이수섭·박기명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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